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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한국사

한강에 나라 세운 백제, 백제의 성장과 문화 유적

반달 친구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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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 대향로
금동 대향로

목 차

한강에 나라 세운 백제, 백제의 성장과 문화 유적

  • 백제의 건국
  • 백제의 성장과 전성기
  • 백제의 문화 유적

백제의 건국

 

기원전 18년 온조가 한강 이남의 위례성에 세운 나라입니다.

비류와 온조는 고구려 주몽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고구려 태자로 유리가 정해지자 비류와 온조는 남쪽으로 내려와 각자 터를 잡았습니다. 비류는 미추홀에, 온조는 위례성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하지만 미추홀은 농사를 짓기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비류는 오래 지나지 않아 죽게 되고 그의 백성들은 온조에게로 와 합류하게 됩니다. 백성들이 많아지자 온조는 나라이름은 십제에서 백제로 바꾸었습니다.

 

백제의 성장과 전성기

 

백제는 강을 이용한 해상 교통이 쉬워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기도 쉬웠습니다. 중국 문물을 받아들이기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백제는 삼국 중 제일 먼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한강 유역의 기름진 평야는 농사를 짓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3세기 중반 고이왕6좌평 16관등제를 만들어 관리의 등급을 나누어 등급별로 옷의 색깔을 다르게 하는 등 통치 조직을 정비하며 중앙 집권적 지배체제로 왕권을 강화했습니다.

4세기 후반 근초고왕은 영토를 넓히고 중국, 왜 등과 활발한 교류를 하며 전성기를 보냅니다. 근초고왕은 지방통치조직을 만들어 지역에 지방관을 파견하는 등 지방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며 강력한 힘을 키워나갔습니다.

근초고왕은 371년 고구려의 평양성까지 치고 올라갑니다. 이 전쟁으로 고구려의 고국원왕이 전사합니다. 근초고왕은 남쪽의 마한을 모두 정복하며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게 됩니다.

백제는 5세기 때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수도를 한성에서 웅진으로 옮기게 됩니다. 웅진은 산, 강으로 둘러싸여 적의 침략을 막기 좋았습니다.

무령왕22담로에 왕족을 직접 파견하여 지방을 통제하였고, 그의 아들 성왕은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기고 남부여라 불렀습니다. 성왕은 중국, 왜와도 활발히 교류하였습니다.

무왕이 왕위에 오르고 백제는 영토를 넓혀나가며 강한 군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은 나·당 연합군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계백 장군이 이끄는 황산벌 전투에서 패한 백제는 곧이어 수도 사비성이 함락당합니다. 660년 백제는 멸망하게 됩니다.

 

백제의 문화 유적

 

초기에는 고구려 무덤양식과 비슷한 계단식 돌무지무덤, 굴식 돌방무덤 형태였고, 후에는 벽돌을 쌓아 올려 만든 벽돌무덤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대표적인 벽돌무덤으로 무령왕릉이 있습니다.

무령왕릉 안에는 연꽃무늬 잔, 금제 뒤꽂이, 나무 베개와 발 받침, 무령왕릉 지석, 무령왕릉 나무관, 금제 관식 등 백제의 여러 다양한 모습을 알 수 있는 많은 유물들이 나왔습니다.  ( ※지석: 무덤 주인의 인적 사항 등을 적어놓은 돌 )

무령왕릉과 금동 대향로는 백제의 대표 유물입니다.

금동 대향로 꼭대기에는 봉황이 있고, 향로 뚜껑에는 23개의 산봉우리가 조각되어 있으며 향로 받침에는 활짝 핀 연꽃잎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뛰어난 금속 공예 기술로 섬세함과 예술적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백제 무왕은 최대 규모의 호국사찰인 미륵사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습니다.

또한 돌로 만든 미륵사지 석탑과 정림사지 5층 석탑이 있으며,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돌을 깎아 목탑처럼 쌓아 올린 것으로 백제의 탑 중 제일 오래된 탑입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상은 백제의 대표 불상으로, 절벽에 새겨져 있으며 '백제의 미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제는 일본에 한자와 천자문 등을 전하며 활발한 교류를 어어나갔습니다. 또한 백제는 일본의 불교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백제 왕조 (기원전 18 ~ 660)

 

1대 온조왕 → 2대 다루왕 → 3대 기루왕 → 4대 개루왕 → 5대 초고왕 → 6대 구수왕 → 7대 사반왕 → 8대 고이왕 → 9대 책계왕 → 10대 분서왕 → 11대 비류왕 → 12대 계왕 → 13대 근초고왕 → 14대 근구수왕 → 15대 침류왕 → 16대 진사왕 → 17대 아신왕 → 18대 전지왕 → 19대 구이신왕 → 20대 비유왕 → 21대 개로왕 → 22대 문주왕 → 23대 삼근왕 → 24대 동성왕 → 25대 무령왕 → 26대 성왕 → 27대 위덕왕 → 28대 혜왕 → 29대 법왕 →30대 무왕 → 31대 의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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